作词 : Redenil
作曲 : Redenil
바람이 스쳐간 자리마다
그대의 향기가 남아 있죠
지워도 잊으려 해도
내 마음은 아직 그대 곁에 서 있어
조용히 불러보는 그 이름
아무 대답 없어도 난 알아요
시간이 데려간 건
몸뿐이지 마음은 여전하단 걸
하늘 끝에 묻은 별빛처럼
그대의 미소가 날 비춰요
다시, 그대에게 돌아갈 수 있다면
그대 손을 놓지 않겠어요
이별이 아무리 나를 데려가도
그대 향한 내 노래는 멈추지 않아
흐린 창가에 앉아 바라본
저 먼 길 끝 어딘가에
혹시나 그대 있을까
오늘도 나 홀로 기도하네요
아물지 못한 상처 속에서도
그대 이름은 피어나죠
다시, 그대에게 닿을 수 있다면
이 세상 끝이라도 좋아요
기억이 내 마음을 태워버려도
그대 향한 내 사랑은 불멸이죠
모진 세월이 날 스쳐도
그대 웃음만은 지켜줄게요
내 안에 살아있는 노래처럼
끝없이 울려 퍼질 그대 이름
다시, 그대에게 노래할 수 있다면
내 모든 아픔이 의미가 돼요
사랑은 사라지지 않아
이 마음이 다 타버려도
바람이 멎는 그날에
그대 품으로 돌아가리
나의 마지막 노래로
그대 이름을 부르며