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歌词

作词 : 롤링스톤

버스정류장의 벤치에 앉아

넌 시간표를 확인해

나는 넌 보지 않은 척

너의 숨을 세었어

하얀 입김이 자꾸 자꾸

사라져가는 모습이 무섭더라

말을 하려다

목이 메었어

겨울 버스정류장은 너무 춥고

넌 저 멀리로 떠나가고

손에 쥔 짐은 따뜻하지만

내 가슴은 자꾸 차가워져

문이 닫혀가고

넌 더 멀어져만 가

차창에 비친 너의 얼굴

또 한 번 더 보고 싶었어

하지만 뒤를 돌아보지 말라고

스스로에게 말했어

도로 위에 남겨진 내 발자국들

눈에 덮여 사라질 거야

괜찮다고 웃으려다

눈물이 났어

겨울 버스정류장은 너무 춥고

넌 저 멀리로 떠나가고

손에 쥔 짐은 따뜻하지만

내 가슴은 자꾸 차가워져

문이 닫혀가고

넌 더 멀어져만 가

혹시 내가 붙잡았다면

저 버스가 안 떠났을까

그럴 리가 없지, 난 알고 있어

너는 가야 하는 사람이고

난 보내야 하는 사람인 거

그래도 (그래도)

가고 싶지 않은 마음은

어디에 두고 가야 할까

겨울 버스정류장은 너무 춥고

넌 저 멀리로 떠나가고

손에 쥔 짐은 따뜻하지만

내 가슴은 자꾸 차가워져

더 이상 뒤돌아보지 마

잘 가, 정말 잘 가

빈 버스정류장

내 혼자만 남겨져

겨울은 아직도

계속될 거야