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歌词

作词 : 김민성

作曲 : 김민성

덥지 않은 곳으로

지겹지 않은 곳으로

번져가는 그늘 속

작은 한 몸 뉘일 곳으로

바람 부는 날엔

가끔 단풍이 좋다 했지

뒤늦게 너 데려갈 때면

그새 낙엽이 되었겠지만

그게 어떤 맘일 거라 생각해

난 매일 같은 꿈속에 있지

내 생각은 늘 발을 못 떼고

알 수 없는 불안 속에 난

서 있을 뿐야

서 있을 뿐야

너도 나와 같잖아

달아나 봤잖아

눈을 뜨고 싶지만

멀지 않은 곳으로

외롭지 않은 곳으로

밝아오는 불빛들

속에 나른하던 곳으로

바람 불던 날엔

작은 한숨도 벅차 했지

뒤늦게 너 찾아갈 때면

이미 낙원에 살겠지만

그게 어떤 마음일 거라 생각해

난 매일 같은 꿈속에 있지

기다림은 늘 답을 못 내려

거세지는 불길 속에 난

서 있을 뿐야

서 있을 뿐야

너도 나와 같잖아

달아나 봤잖아

눈을 뜨고 싶지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