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歌词

넘어간 햇살은

마음의 틈을 비추고

허전해진 마음에

돌아보면

그리운 기억들

그 날의 우릴 따라가

희미해진 시간을 애써

잡으려 할 때쯤

어둠이 내려

끝내 손 닿지 않아

하얗게 지새운 밤에

지친 마음은 이내 쉽게 눈 감지 못해

모두 사라져

우리 함께했던 시간

추억 그리움도

가슴 한 켠

미안했던 마음도

꿈에라도 만난다면

놓아줄 수 있을까

그땐 너를

그저 스쳐간 바람에

떨어지는 저 꽃잎들

그리워할 아파할 자격 마저 없는 나

그 누군가를 그 무엇을

원망할 수 있을까

눈을 감는 날 그땐 너에게 닿게될까

이젠 모두 말할게

너와 함께했던 시간

그저 행복했어

이제 다신

없을 거란 걸 알아

아름답게 기억해줘

내 노래 들린다면

늦었지만

혼자 남아있었던 너에게